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야마 사건 (문단 편집) === 이시카와가 범인이다. === 일본의 경찰과 검찰은 이시카와 가즈오가 범인이라고 강력하게 밀었다. 이시카와가 범인이라는 첫 번째 근거는 협박장이었다. 처음 나카타 요시에의 집 문 틈에 꽂힌 협박장은 글쓰기의 수준이 매우 낮았다. 예를 들면 時란 한자에서 우방 寺의 머리 부분은 土인데 협박장에는 主로 잘못 쓰였다. 이는 범인이 [[문맹]]임을 보여주는 증거로, 당시 일본에서 문맹 비중이 가장 높았던 [[부라쿠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다. 특히 이시카와가 체포 전 다니던 직장에서 조퇴신청서를 썼을 때 [[히라가나]]로 '''つ(츠)'''라고 써야 할 부분을 [[가타가나]]로 썼고 날짜를 적으며 한자와 아라비아 숫자를 같이 썼다. 일본어 조사 '''は'''[* 읽을 때는 '''わ(와)'''이지만 조사로 쓸 때는 '''は(하)'''로 쓴다. 옛날에는 は를 '하' 또는 '와'로 읽었고 조사로 쓰이는 'は'는 '와'로 읽었다. 현재는 '와' 발음을 わ로만 쓰고 'は'는 '하'로만 읽도록 바꾸었는데 조사의 경우 예외로 하여 발음에 맞는 わ가 아닌 옛날 표기 그대로 は로 쓰도록 하면서 발음과 글자가 달라졌다.]를 음만 같은 '''わ'''로 썼다는 점 등으로 볼 때 이시카와는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아서 어깨 너머로 글을 배운 탓에 글을 쓰며 기초적인 실수를 범한 듯싶었다. 이는 범인이 제대로 글을 배우지 못한 부라쿠민일 것이라는 추리와 맞아떨어지므로 이시카와가 범인이라는 첫 번째 근거였다. 두 번째 근거는 이시카와가 협박장을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하러 가던 도중 가마쿠라 가도(街道)에서 자동삼륜차에 추월당했다고 진술했다는 점이었다. 이 자백 후에 경찰이 증인을 찾았을 때 확실히 같은 시각에 가마쿠라 가도를 자동삼륜차로 지났다고 하는 증인이 발견되었다. 또 이시카와는 협박장을 전하러 가던 도중에 피해자의 집 근처에 있는 농가에 피해자의 집 위치를 물어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그 농가를 찾아가 확인한 결과 그때 그 농가에 피해자의 집 위치를 물었던 사람의 모습은 이시카와의 두상과 머리 모양이 정확하게 일치했다. 또 이시카와는 협박장을 피해자의 가족에 전하러 가던 중에 피해자 집의 2~3개 동 인근의 도로에 자동차가 정차해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그때 피해자 집의 2동 근처에 비료상이 라이트 밴[* 좌석 뒤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소형 화객(貨客: 화물과 승객) 승용차]을 세워 뒀음이 사실로 판명되었다. 세 번째 근거는 증인이었다. 몸값을 전달하기 위해 피해자의 언니와 함께 협상장소로 갔던 호리카네 중학교 교육진흥회의 회장은 '범인의 목소리와 이시카와의 목소리가 완전히 동일했고, 목소리로부터 받는 느낌이 전체적으로 같았다.'고 증언했다. 처음 이시카와는 '5월 1일은 17시 경까지 형과 함께 일을 했었다.'고 알리바이를 주장했는데 이후 이 알리바이는 반증(反證)되어 이시카와의 허위가 증명되었다. 검찰 측에서는 이상의 근거를 토대로 이시카와 가즈오가 본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